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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당신] 이소연-강은탁-서도영, '삼각 예고' 첫 만남 포착!

  • 입력 2015.10.23 10:23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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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아름다운 당신' 이소연, 강은탁, 서도영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MBC 새 일일특별기획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 연출 고동선, 박상훈)’은 인생의 고비마다 겪게 되는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 져가는 가족의 모습과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험난하고도 달콤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만삭의 몸으로 공항 수화물 수취대 앞에 서 있는 여주인공 이소연과 그녀를 삐딱하게 바라보고 있는 강은탁, 그리고 그녀를 돕고 있는 서도영의 부드러운 모습이 대비되어 있어 셋 사이의 삼각관계를 암시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극중 서경(이소연 분)은 전직 라디오 작가로, 2년 전 사랑하는 남자를 따라 가족과 일을 버리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렇게 미쳐있던 남자와 헤어지고 만삭으로 귀국길에 오른 서경은 공항에 내리자마자 출장에서 돌아오던 하진형PD(강은탁 분)를 마주친다. 안 그래도 ‘까칠한’ 진형의 시선이 고울 리 없다. 함께 작업했던 프로그램을 버리고 떠난 장본인이 바로 차서경 작가이기 때문. 진형의 등장과 무거운 짐에 당황한 서경을 돕는 훈남이 나타나니, 바로 미국에서 레지던트를 마치고 귀국한 성준(서도영 분)이다. 모든 것을 잃고 돌아온 서경은 진형의 따가운 시선과 성준의 따뜻한 배려를 동시에 받으며 일, 사랑, 가족, 추억을 비롯한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되는 한국 땅을 밟은 것이다.

제작진은 전혀 다른 캐릭터의 두 남자 주인공과 사랑에 지친 여주인공, 쌓일 대로 쌓인 과거의 악연과 새롭게 펼쳐지는 현재의 인연이 한 공간에서 조우하는 장면이었다고 전하며, 셋의 만남이 앞으로 어떠한 조화를 이뤄나갈지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아름다운 당신'은 영원한 내 편인 가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누구나 마음에 하나씩 품고 있는 아름다운 사랑과 추억을 안방극장에 선사할 예정이다. 잔잔한 울림과 깊은 공감을 전할 ‘아름다운 당신’은 오는 11월9일(월) 저녁 8시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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