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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아라의 비밀] '언니 찾아 삼만리' 문근영, 하루 24시도 모자라

  • 입력 2015.10.20 08:51
  • 기자명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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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언니 찾기에 24시간이 모자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의 하루가 고스란히 담긴 스틸 컷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에서 박우재(육성재)의 도움으로 죽은 줄만 알았던 언니 한소정이 살아있음을 안 한소윤(문근영). 하지만 언니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렘도 잠시, 지난 4회분에서 그녀는 소정이 사실 자신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입양아임을 알게 됐다. 시작부터 큰 충격에 빠진 소윤. 그녀의 언니 찾기는 계속될 수 있을까.

마침내 손에 쥔 언니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보육원이라는 사실에 짠해진 소윤. 자신은 캐나다에서 외할머니 덕분에 외롭지 않았지만, 언니는 어린 시절부터 홀로 힘겨웠을 생각 때문이다. 게다가 보육원에서 퇴소하기 전까지 캐나다에 살았던 동생의 편지를 내내 기다리다가 엄마를 찾아 떠났다는 소정. 본인이 입양된 사실을 모두 알았기에 진짜 엄마를 찾아 떠난 것.

그렇다면 캐나다에 있던 소윤에게 편지를 보낸 발신인 ‘아치아라’는 그녀의 언니 소정이었던 걸까. 소정이 정말 편지를 보냈다면 어째서 오보 기사가 담긴 편지를 보낸 것이며, 소윤의 외할머니는 어째서 그 사실을 숨기고 있던 것인지, 그간의 사실을 송두리째 흔드는 새로운 진실들에 시청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추리력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로만 가면 소정을 찾을 줄 알았으나, 쉽게 풀리지 않는 소윤의 언니 찾기. 아마 이제 그녀가 할 일은 보육원 이후 언니의 행적을 찾는 것일 터. 때문에 지금보다 몇 배는 더 험난하고 바빠질 소윤이지만, 정작 문근영 본인은 분주한 촬영장에서도 분위기를 띄우는 ‘문맑음’ 역할을 톡톡히 하며 스태프들의 흐뭇한 미소를 전담하고 있다고.

제작진은 “문근영이 주는 밝은 에너지 때문에 전 스태프들이 싱글벙글하다. 장르는 미스터리 스릴러지만, 현장 분위기만큼은 훈훈한 가족극이다”라며 “내일 방송될 5회분에서는 소윤이 소정의 행방을 찾을수록 우연이라기엔 이상한 사실들과 엮이며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과연 소윤이 새로 발견하는 사실은 무엇이고, 그게 아치아라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유심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언니를 찾으려던 것뿐이었는데, 의도치 않게 아치아라의 비밀을 한 꺼풀씩 벗겨낼 소윤. 과연 그녀가 알게 될 진실은 무엇일까.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내일(21일) 밤 10시 SBS 제5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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