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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조작당한 채, 당하고만 살았던 채원이 드디어 기억,,,

  • 입력 2013.01.21 13:27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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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에서는 영자(박원숙)의 계략으로 철규(최원영)가 채원(유진)의 불륜을 의심하기 시작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영자는 사전에 계획한 대로 세윤(이정진)에게 채원과 함께 있던 사진들을 들이밀며 두 사람의 불륜을 주장했다.세윤은 황당했지만 냉정히 사건의 조각들을 맞추기 시작했고, 이내 "며느리를 미워한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정신병원에 내몬다. 그리고 그 며느리는 병원을 탈출하다가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되고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과거를 조작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며느리는 조작된 과거를 진실로 받아들이고 괴로워한다"라고 결론 내리며 진실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에 반해 철규는 영자의 말만 믿고, 채원의 불륜에 분노하며 "나랑 절대 이혼할 수 없다. 넌 평생 내 옆에 있어야 한다"며 광기를 부렸다. 이후 불륜에 충격받은 철규는 손에서 술을 놓지 않았고, 이를 말리는 채원에게 유리컵까지 던졌다. 이 때, 채원의 머리 속에 과거 '폭력남편' 철규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모든 것이 조작당한 채, 당하고만 살았던 채원이 드디어 기억을 찾아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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