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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김미경, 정의로운 간호사에서 절절함 엄마 변신!

  • 입력 2015.10.06 11:14
  • 기자명 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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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정영진 기자] 배우 김미경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최강희(신은수 역)의 엄마 최강자로 또 다른 변신에 나섰다.

지난 방송에서 김미경의 딸 최강희가 아이를 낳는 동시에 남편을 잃었고, 남편의 횡령으로 옥살이를 하게 되며, 김미경은 억울하게 끌려가는 최강희를 보며 화를 참지 못했다.

김미경은 최강희의 아이를 데리고 교도소 면회실을 찾아가 “잠자리는 어떤겨? 산후조리 제대로 못해서 몸살 날텐데.”라고 걱정했으며, 최강희는 능청스럽게 “엄마 잔소리 안 들으니까 훨씬 낫지 뭐.”라고 대답했고, 김미경은 아이를 낳자마자 감옥살이를 하게 된 최강희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오히려 더 핀잔을 주었지만 끝내 눈물을 보였다.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 김미경은 감옥살이를 하고 나온 최강희와 같이 일하고 있었고, 김미경은 일하던 고깃집에서 남자직원이 최강희에게 대쉬하자 “네가 지금 튕길 나이가 아니여. 메뚜기도 한 철이고 물 들어 올 때 땡겨야 되는겨.”라는 농담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경은 ‘화려한 유혹’에서 젊은 시절부터 노는 거 좋아하는 푼수 캐릭터로 새로운 이미지 변신과 함께 고난과 역경을 겪는 자신의 딸을 보며 애절한 모성애를 열연할 예정이다.

김미경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주원의 이모 같은 조력자이자 카리스마 있는 외과 수간호사 역할로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열연했으며, ‘화려한 유혹’에서 아역배우부터 성인배우 출연까지 개성 있는 연기로 드라마의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기구한 운명을 살게 되는 한 여인과 그를 질투하는 또 다른 여인, 이들을 둘러싼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 밤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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