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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드라마의 성공을 위해 시력도 버렸다!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김명민, "드라마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라도 버려야 한다"

  • 입력 2013.01.08 12:27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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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 마지막회에서 앤서니 김(김명민 분)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포기하고 극 중 제작드라마 ‘경성의 아침’의 성공을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여 '드라마의 제왕' 앤서니 김의 진면목을 보여줬다.앤서니 김은 치료를 위해 당장 출국해야했지만, 촬영 현장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에 그는 결국 공항을 나와 ‘경성의 아침’의 마지막 촬영장으로 향했다.최종회 방송 당일, 촌각을 다투는 마지막 촬영에 성민아(오지은 분)가 영화촬영 일정으로 늦게 되자 한 여자 스태프에게 성민아의 옷을 입혀 강현민(시원 분)의 촬영을 먼저 진행하는 노련함을 발휘했으며,마지막 촬영분이 담긴 테이프를 시간 내에 방송사에 전달하기 위해 직접 나섰고, 이동 중 사고가 발생해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도 품안의 테이프를 넘기며 자신을 대신해 전달할 것을 지시해 방송은 3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고 또 한번 대박드라마의 신화를 이어갔지만 홀로 응급실로 실려간 그는 죽음의 위기를 넘겨야했다.그로부터 1년 후, 앤서니 김은 역시나 드라마 제작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라디오 드라마 제작자로 전향해 이고은(정려원 분)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해피엔딩으로 종영을 맞이했다.

<드라마의 제왕>의 후속으로는 권상우, 수애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이 14일부터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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