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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남 박시후의 사랑고백, "날 버리지 말고, 떠나지 말고, 구해줘요"

한강 혹한속에서 펼쳐진 승조-세경의 달달한 로맨스!!

  • 입력 2013.01.07 15:04
  • 기자명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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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날 방송된 SBS 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 (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 제 9회분에서 승조 (박시후)가 드디어 세경(문근영)에게 고백을 했다.

타미홍 (김지석)에게 장띠엘샤 회장을 그저 시계토끼로만 이용할려고 했던 의도를 들켜버린 세경은 파리 유학과 함께 장띠엘샤 회장과의 모든 관계를 청산하라는 제의를 받는다.

그 시간에 갤러리에서 세경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자 꽃다발을 준비했던 승조. 세경이 끝까지 나타나지를 않자 동욱, 문비서, 아정, 세진과 함께 세경을 찾아헤매고 한강에서 그녀를 발견한다.

그리고 세경을 향해서 고백하는 승조. “가지마요, 가지마요, 가지마요 세경씨. 나 오늘 세경씨한테 고백할려고 했었어요”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는 세경을 껴안은채 승조의 고백은 이어졌다. “알겠죠. 난 멋있는 회장님도 아니예요, 난 세경씨를 구해주는 왕자님도 아니예요. 난 그냥 세경씨를 사랑하는 찌질한 남자예요. 나는 세경씨를 찌질하게 사랑해요.  그러니까 이런 날 세경씨가 받아들일 수 있는지 세경씨가 결정해요. 그러니까 제발 날 버리지 말고, 떠나지 말고, 세경씨가 구해줘요.“

신정 새벽 혹한속에서 장장 12시간 동안 진행되었던 이 한강에서의 고백 장면은 승조가 드디어 세경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속시원하게 털어놓는 순간이였다. 이 장면을 계기로 승조와 세경의 달달한 로맨스는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승조에게 딱 한시간만 기다려달라는 말을 남긴 채 타미홍에게로 한걸음에 달려간 세경. 그녀는 타미홍에게 추하지만 이것 또한 자신의 진실한 사랑이라고 타미홍에게 말한다.

대한민국 대표 서민녀 한세경의 사랑 그리고 일 이야기를 그리는 SBS 야심작  <청담동 앨리스>는 총 16부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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