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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테 NAMASTE! 네팔

  • 입력 2013.01.05 09:47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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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준봉들과 인도 평야 사이에 자리한 ‘신의 나라’ 네팔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라는 위대한 자연을 품고
오랜 세월, 인구보다도 많은 다양한 신을 모시며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낸 곳이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을 7개나 간직한 카트만두에서 네팔의 역사와 문화를 엿보고
네팔 힌두인들에게는 죽은 몸으로라도 가고 싶은 최고의 성지, 파슈파티나트 사원과
히말라야의 만년설이 녹아 만들어진 페와 호수의 비경을 만나본다.
‘인간과 신, 자연이 공존하는 나라’ 네팔로 떠난다.

신들의 놀이터를 찾아가다인구보다도 많은 신을 모시고, 가정집보다 사원이 많은 ‘신의 나라’ 네팔
누군가는 이곳을 두고 ‘네팔에 가는 것은 신들의 놀이터를 찾아가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흔히 원숭이 사원이라고 불리는 네팔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원, 스와얌부나트 사원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네팔 역사의 중심지였던 카트만두, 파탄, 박타푸르의 더르바르 광장들, 그리고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가 사는 파탄 쿠마리 바할까지!
다양한 신과 신의 상징들이 도시를 채우고, 생활이 종교고 종교가 곧 삶인 사람들이 사는 곳!
이곳이 진정 신들의 놀이터가 아닐까?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곳네팔 힌두교도인의 최대 성지, 파슈파티나트 사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곳은 사원 자체보다 ‘화장터’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한쪽에선 시신을 화장해 바그마티 강에 재를 뿌리며 망자를 떠나보내고
또 한쪽에선 사람들이 몸을 씻거나 강바닥을 뒤적이며 귀중품을 주워 생업을 이어가는데…
네팔 힌두인들이 죽은 몸으로라도 꼭 한 번 찾고 싶다는 이곳!
심지어 이곳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어 병든 몸을 이끌고 가 죽음을 기다리는 이도 있단다.
그들에게 파슈파티나트 사원과 죽음은 어떤 의미인 걸까?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를 품은 땅
네팔 제 2의 도시이자 최고의 휴양도시 포카라에서 네팔의 자연을 만나본다.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가 펼쳐지고 히말라야의 만년설이 녹아 만들어진 페와 호수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는데!
뱃놀이, 낚시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와 패러글라이딩을 통해 온몸으로 자연을 만끽하고
사랑콧 전망대에 올라 설산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새해 소망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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