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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뮤지컬, 연극 팬들을 설레게 할 다양한 라인업을 발표했다.

  • 입력 2013.01.05 09:23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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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2013년을 여는 신작은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뮤지컬 <아르센 루팡>이다.

뮤지컬 <아르센 루팡>은 1905년 프랑스에서 선보인 후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모리스 르블랑의 소설을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뛰어난 변신술과 마술사 같은 능력을 지닌 20세기 프랑스 최고의 도둑 아르센 루팡의 내면과 의적으로서의 모습을 화려한 무대와 웅장한 음악, 박진감 넘치는 사건과 반전으로 풀어낸다.

주인공 아르센 루팡 役에는 뮤지컬 배우 김다현과 양준모가 캐스팅되었고 서범석, 배다해, 선민, 송원근, 안유진, 문진아 등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3년 2월 14일 (목) 개막한다.

한편 2013년 하반기에 가장 화제가 될 공연은 11월에 한국 초연무대를 선보일 브로드웨이 뮤지컬 <인 더 하이츠>이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고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 부근에서 살아가는 이민자들의 삶과 꿈,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로 2008 토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2009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하면서 브로드웨이를 놀라게 한 작품이다.

랩, 힙합, 라틴, 레게 음악 등 기존 뮤지컬 장르에서 시도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들의 음악과 강렬한 음악에 맞춰 역동적이고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일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한국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2013년 11월~2014년 2월까지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한다.

한편 9월에는 연극 <닥터 프로스트>가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초연무대의 막을 올린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연재된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닥터 프로스트>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천재 심리학자의 이야기로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의 질병을 치료하는 그의 활약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탄탄한 신작 라인업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관객들에게 사랑 받은 인기작들의 라인업도 이어진다.

4월에는 신나는 쥬크박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코엑스아티움에서 6번째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90년대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인 '영심이'가 33살의 공연 PD 오영심으로 성장한 이후의 이야기로, 8090 시대를 대표하는 가요들이 무대를 채우는 주크박스 콘서트 뮤지컬이다.

2007년 초연 이후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2013년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남녀노소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7월에는 연극 <밀당의 탄생>이 오픈런 공연을 시작한다. 연극 <밀당의 탄생>은 2011년 초연 당시 90%의 유료관객 점유율과 관객평점 9.8점으로 화제를 모았던 공연으로 코믹연애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 누구나 다 아는 서동요를 탈바꿈한 기발한 아이디어, 잠시도 지루할 틈 없는 코믹요소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2013년부터 오픈런 공연을 시작하며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줄 예정이다.

새로움에 목마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PMC프러덕션의 2013년 라인업!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공연부터 창작 초연 작품까지 더욱 다양해진 공연들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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