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당뇨에 특효를 보이는 바나듐 성분이 주목을 받고

  • 입력 2012.12.27 13:17
  • 기자명 남완주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의료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당뇨병은 국내 30세 이상 성인 중 10% 이상이 고생하고 있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거니와 완쾌가 어렵고 재발위험이 높아 많은 환자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소아청소년 사이에서의 발생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당뇨에 특효를 보이는 바나듐 성분이 주목을 받고 있다. 1830년 스웨덴의 세프스트룀에 의해 최초 발견된 바나듐은 국내 보건환경연구원과 일본 응용약리연구회 학술지에 당뇨병 및 고지혈증 등 성인병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나듐은 또한 뼈와 치아형성에 필요하며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등 세포의 성장과 생식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런 가운데 ‘하나린버섯(주)’에서는 국내 최초로 바나듐이 함유된 버섯재배에 성공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특히 바나황금상황버섯으로 불리는 이 버섯은 특허등록된 킬레이트 유기화 기술을 적용해 재배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킬레이트 유기화 기술 이란 인체흡수가 어려운 무기물인 바나듐의 외부를 유기질로 감싸 결합시키는 방법이다. 이렇게 바나듐을 유기화 시키면 체내 흡수율이 75%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나듐이 함유된 바나황금상황버섯은 당뇨 뿐 아니라 높은 항암효과를 가진다. 상황버섯의 베타글루칸에 의해 면역력이 향상 되고 암전이가 96.7%까지 억제되며, 에르고스테롤 성분은 암세포로 공급되는 영향분을 감소시켜 암 세포를 약화 시킨다.

또한 위장, 소화계쪽 기능과 이뇨작용을 개선시키며 위암, 식도암, 결장암, 직장암 등 소화기 계통 암치료에도 효과적 이다. 다당류와 베타클루칸은 면역력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고 혈관내 지질과 같은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해 이뇨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하나린버섯 관계자(031-572-7578, hanarin12@naver.com)는 “멍게 등 일부 무척수 동물의 혈액에서 주로 섭취가 가능했던 바나듐을 식용성이 좋은 버섯을 통해 재배가 가능해졌다”면서 “현재 생산물량 대부분이 일본 수출용이나 국내 시장에도 보급하고자 바나황금상황버섯 재배를 원하는 농가나 귀농희망자에게 재배법을 전수해 주어 농가의 고소득 창출 및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