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진수연 기자] 문가영이 한껏 성숙해진 분위기를 풍기는 모습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문가영과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어반라이크’ 9월호와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는 ‘버지니아 울프 책을 읽는 여인’의 모습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독일에서 태어나 유창한 독일어 실력을 지녔을 뿐 아니라 평소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문가영은 이번 화보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연출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평소 셰익스피어 같은 고전 희곡 작품 스크립트 분석을 좋아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어려서부터 현장에서 바로 연기를 시작해서 아무래도 단계를 건너 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빈 부분을 채워야겠다는 생각에 고전 희곡이나 연극 기초를 공부하면서 연기 공부를 한다.”고 답하며 평소 연기를 임할 때 진지한 자세를 엿 볼 수 있었다.

한편 문가영은 최근 영화 ‘이클립스’의 여주인공 캐스팅에 이어 KBS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神)-객주2015’에 연달아 캐스팅이 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2015년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