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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좀 침침했을 뿐인데.. "곧 실명될 겁니다"

SBS <드라마의 제왕> 김명민, 모계유전 시신경위축, 조만간 양쪽 눈 모두 실명

  • 입력 2012.12.26 06:07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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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홍성창 연출, 장항준 이지효 극본) 16회 분에서 앤서니 김(김명민 분)이 모계로 유전되는 시신경위축으로 인해 양쪽 눈이 곧 실명된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고 절망에 빠져들었다.앤서니 김은 강현민(시원 분)이 대본을 수정해 줄 것을 요구해 작가 이고은(정려원 분)이 난처해지자 강현민을 직접 만나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연기를 못 하면 대본 나오는 대로 대사나 잘 읽으라며 으름장을 놓아 단번에 해결하고, 재계약을 핑계로 이고은과 크리스마스에 약속을 잡아 커플링 반지까지 맞추는 등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으려는 듯 했으나, 청천벽력과도 같은 실명선고를 받고 끝내 약속장소에 가지 못했다.이고은 또한 앤서니 김을 위해 뜨개질로 완성한 스웨터를 준비했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했다.16회 엔딩에서는 앤서니 김이 이고은에게 "언제부터였어, 나를 좋아하게 된 게.." 라고 물어 이고은을 놀라게 했다.

이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앤서니 김-이고은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은 매주 월, 화요일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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