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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임주환, '악역이 뜨면 작품이 뜬다' 완벽 입증!
이은진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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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22  1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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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오 나의 귀신님' 화면캡처
[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오 나위 귀신님' 임주환이 죽음을 선택한 마지막까지 소름끼치는 이중인격 연기를 선보이며 '악역이 뜨면 작품이 뜬다'는 흥행 공식을 입증해 뜨거운 호평 속에 퇴장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15회에서는 최성재(임주환 분)에 의해 납치되었던 나봉선(박보영 분)이 우여곡절 끝에 강선우(조정석 분)의 품으로 돌아오는 데에 성공하고, 이를 뒤쫓던 신순애(김슬기 분)와 무녀 서빙고(이정은 분)에 의해 자신을 지배했던 악마의 실체를 보게 된 최성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먼저 신순애는 자신이 최성재에게 죽임을 당한 기억을 모두 떠올리게 되는데, 이는 우연히 최성재의 차에 사고를 당한 강은희(신혜선 분)를 목격하게 되고, 차량이 그대로 도주하자 평소 호감을 가지고 있던 경찰인 최성재에게 먼저 이를 알렸다가 자신이 목격자임을 스스로 밝힌 꼴이 되면서 결국 최성재에 의해 죽임을 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신순애가 이를 모두 알게 되자 최성재는 자신의 방패로 나봉선을 택하게 되고, 나봉선을 납치해 허브농장이 있는 보육원에 감금하지만 나봉선은 최성재의 핸드폰을 이용해 강선우에게 자신의 위치를 짐작할 만한 단서를 알리면서 강선우와 경찰이 함께 보육원으로 들이닥쳤다.

최성재는 나봉선을 차에 태워 도주했고 나봉선은 손, 발이 묶여 있는 상태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최성재에게 부상을 입혀 풀려났다. 그러나 신순애와 서빙고는 끝까지 최성재의 뒤를 쫓았고 이후 한 폐건물 옥상에서 최성재에게 빙의한 악위를 보게 된다. 자신의 몸에서 악귀가 빠져나오자 최성재는 그간 자신의 기억이 선명하게 되살아나는데, 자신 앞에서 덜덜 떨고 있는 신순애를 보며 최성재는 죄책감과 자괴감에 치를 떨었지만 악귀는 서빙고의 힘에 신순애를 어쩌지 못하자 결국 다시 최성재의 몸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악귀는 전처럼 최성재의 의식을 한순간에 지배하진 못했고, 최성재는 신순애를 향해 일순간 처연한 눈빛을 띄더니 결국 스스로 옥상에서 뛰어내려 최후를 맞았다.

방영 마지막 주, 단 2회가 남은 상황에서 신순애와 최성재의 이야기는 그 대미를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임주환의 소름끼치는 이중인격 연기는 마지막까지 빛을 발했다. 실체는 악귀이나 '의도된 선행'을 행하는 모습에서부터 태연한 얼굴로 살인을 행하고 이후 폭주에 이르기까지, 극 중 임주환의 분량은 많다 할 수 없었음에도 매 회 차곡차곡 쌓아온 최성재의 이미지는 마침내 신순애와 맞닥뜨린 지난 14회에서 폭발했고, 시청률 5.450%(닐슨리서치 집계)라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박보영과 조정석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 사이 엄청난 긴장감을 부여하며 더욱 폭넓은 시청층을 TV 앞으로 끌어당기는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임주환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김슬기와 임주환의 이야기가 전체를 주도한 지난 15회에서도 시청률 5.339%라는 성적을 거뒀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또한 이로써, 선과 악을 완벽히 연기하며 연기자로서 큰 도약을 이룬 배우 임주환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최종회는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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