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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크리스마스 친필 메시지 공개. 글씨체 서열 꼴찌는?

  • 입력 2012.12.25 09:50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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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 해를 숨가쁘게 달려온 B.A.P(비에이피)가 팬카페를 통해 크리스마스 기념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B.A.P(비에이피)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B.A.P(비에이피)의 팬카페(cafe.daum.net/TS-ASIAN)를 통해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얼마 전 한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아이돌 글씨체”에서도 명필로 주목 받았던 힘찬의 깔끔하고 반듯한 글씨체였다.

이에 감춰져 있었던 명필 방용국과 대현 또한 각각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정갈한 글씨체로 시선을 끌었고 95년생인 종업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그려가며 아껴놓았던 그림 솜씨를 자랑했다. 반면, 젤로와 영재는 각각 일정하지 않은 글씨체와 그야말로 지렁이 기어가는 듯한 글씨를 선보여 외모와는 전혀 다른 뜻밖에 모습으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팬들이 또한 가장 크게 반긴 것은 평소 개념 언행으로 유명한 방용국의 이어지는 연말 개념 메시지였다. “이럴 때일수록 이 추운 겨울, 불우한 이웃들과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모든 분들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착한 베이비들일 거라고 이 아빠는 믿습니다”라는 말로 베이비들의 아빠를 자처한 방용국은 “주변을 돌아보자”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달했다. 글씨체 서열에서 꼴찌를 차지한 영재 역시 “우리 베이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어요”라고 밝히며 “곧 공개”된다는 “선물”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최근 국내외 신인상을 비롯, 각종 상을 휩쓸며 새로운 K팝 스타의 입지를 확고히 한 B.A.P(비에이피)는 연말 시상식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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