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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나는 결혼이 벌써 여섯 번째쯤 되는 것 같다.

  • 입력 2012.12.24 11:22
  • 기자명 이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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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토) 강남의 한 웨딩숍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장녀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어쩔 도리 없이 용석(진태현)과 결혼하게 되는 진주(서현진)의 서글픔과, 나상호(독고영재)를 죽음에 이르게 한 용석의 불안해하는 감정표현이 미묘하게 얽히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일으키는 장면.

하지만 웨딩드레스 촬영장 분위기답게 현장은 밝았다. 진태현은 “나는 결혼이 벌써 여섯 번째쯤 되는 것 같다. 미안해”라고 해 서현진을 파안대소하게 만들었고, 웨딩드레스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찾는 도중 극중 이름이 진주니까 진주목걸이나 진주 액세서리로 해야 하는 게 아니냐며 장미희와 이휘향의 농담도 오가는 등 촬영장은 웃음과 따뜻함이 녹아있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사랑하는 연인을 가슴에 묻은 채 다른 남자와 웨딩마치를 올리게 되는 진주의 서글픈 감정연기와 애잔한 분위기는 24일(월) 25회 방송분에서 공개된다.

한편, 결혼식 이후 본격적으로 AT 그룹을 향한 야망과 본색을 드러내는 진태현의 악행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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