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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지성)이 해인(김소연)에게 선사하는 백허그와 애절한 눈빛연기

두 배우의 애잔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녹이다

  • 입력 2012.12.24 11:03
  • 기자명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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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기획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 연출 이용석, 남건)의 남녀주인공 지성과 김소연이 애틋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달궜다.

12월 20일(목) 방송된 대풍수 21회에선 갑작스레 사라졌던 목지상(지성 분)이 윤해인(김소연 분) 앞에 나타났다. 그토록 사랑하는 해인의 아버지 효명이 지상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장본인임을 알고 해인을 떠났던 것.

하지만 다시 돌아온 지상은 해인의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슬픔까지 이미 다 내려놓고 해인을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이에 해인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감사와 기쁨을 표현했다.

이 장면에서 지성은 김소연의 손을 잡고 따뜻한 백허그를 선사했다. 특히 두 배우의 얼굴이 클로즈업 된 장면에서 아름다운 눈을 가진 두 배우가 보여주는 애잔한 눈빛연기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눈물 가득한 김소연씨 눈빛이 너무 예뻐서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오열하는 연기보다 이런 눈물연기가 더 가슴에 와닿네요."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 대풍수 제작관계자는 "사실 김소연이 보여준 것처럼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출하지 않고 억제하면서 보여주는 게 더 힘든데, 두 배우 모두 연기가 좋은 배우들이라 참 아름답게 표현하더라."며 두 배우의 멋진 호흡을 칭찬했다.

한편 이인임의 계략에 말려 역모를 일으킨 이성계가 이인임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하면서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킨 SBS 대기획 '대풍수'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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