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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미와 더원이 '슈퍼디셈버 2012가왕전' 파이널 무대에서 격돌

  • 입력 2012.12.24 00:02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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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는 '세미 파이널 무대'가 진행돼 그 어느때보다 긴장감이 넘쳤다. 이날 경연은 각 가수들이 리메이크 곡과 자유곡으로 총 두 번의 경연을 선보이고 이후 그 결과를 합산해 '파이널 무대' 진출여부를 가리는 방식이었다.

이은미는 나미의 '슬픈인연', 강산에의 '깨어나'를 선곡했고, 더원은 김범수의 '지나간다', 김동희 '썸데이', 소향은 캐록 'Oh Holy Night', 들국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했다. 세 가수 모두 완숙하면서도 안정적인 기량을 뽐내며 평가단을 압도했지만 성적표는 희비가 엇갈렸다.

1차 경연결과 1위는 이은미, 2위 소향, 3위 더원 순이었고, 2차 경연결과는 1위 더원, 2위 이은미, 3위 소향이었다. 결국 최종 결과발표에서 이은미가 예상대로 1위에 오르며 '파이널 무대' 티켓을 거머쥐었고, 이어 더원이 소향과 경합 끝에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무대를 끝으로 '나가수2'를 떠나게 된 소향은 "동경해오던 선배들과 같은 무대에 서고 얘기해서 좋았다. '나가수2'는 내게 학교였는데 다시는 이런 경험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며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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