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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오직 조이만을 바라보며 살아왔던 해리,,, 분노 표출

  • 입력 2012.12.21 11:46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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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연출 이재동) 13회에서는 해리(강형준 역/유승호 분)가 조이(이수연 역/윤은혜 분)에게 한정우(박유천 분)를 잊으라고 종용했다.
14년간 이수연임을 잊고 살아온 조이는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한정우와 어머니 김명희(송옥숙 분)와의 대면을 통해 서서히 이수연의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14년간 오직 조이만을 바라보며 살아왔던 해리는 낯설어가는 조이의 모습에서 불안을 느끼는데, 급기야 조이를 향해 헤드셋을 집어던지며 "그 많은 사람들이 너 하나 위해서, 기다려주고 목숨걸어주니까 눈물 나? 이제 와서 미안해? 그럼 너만 보고 있다가, 온전히 너 하나만 보고 살다가 너한테 외면당하는 나는!”분노를 표출하고 만다.

조이는 분노하는 해리를 진정시키려 "가족들을 찾았고 진심을 알았으면 같이 기뻐해주면 되잖아"라고 말하자 해리는 분노가 극에 달한 듯"한정우만 너 14년 기다린 거 아냐. 나도 똑같은 시간 기다렸어. 한정우 안 돼! 잊어”라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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