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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째 국수집] 박영규-선우선 커플의 첫 촬영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

  • 입력 2012.12.20 10:11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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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삼대째 국수집](가제)(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박영규-선우선 커플의 첫 촬영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공개된 사진에는 무려 22년 나이차의 파격 커플 탄생으로 화제를 모은 박영규와 선우선의 모습이 담겨있다.

기존 '차도녀' 이미지를 탈피하고 촌스러운 파마머리에 촌티패션으로 파격 변신한 선우선과 극과 극 반전매력을 뽐내는 박영규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특히 박영규는 트로트가수를 연상케하는 붉은색 반짝이 의상을 입고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 성악가로 완벽 변신한 연미복 차림 등 극과 극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극중 박영규는 한때 전설의 테너였지만 현재는 변두리 카페나 밤무대를 전전하며 노래를 부르는 풍운아 ‘강진’을, 선우선은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4차원 정신세계를 가진 마흔 살 노처녀, 국수공장 차녀 ‘엄기옥’을 맡았다. 두 사람은 20년 나이차를 뛰어넘어 티격태격 코믹 로맨스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의 첫 촬영은 나이차를 무색할 만큼 주거니 받거니 환상적인 코믹 호흡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또한 박영규 특유의 맛깔스런 대사와 폭풍 애드리브로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특히 박영규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NG를 연발하는 선우선에게 “뭘 해도 용서가 된다”는 애정 어린 농담을 던지며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삼대째 국수집](가제)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 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따뜻한 홈드라마다. ‘애정만만세’, ‘황금물고기’의 주성우 PD와 ‘불굴의 며느리’, ‘춘자네 경사났네’를 집필한 구현숙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내년 1월 초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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