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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의 '감정 토끼 인형' 시청자들에게 화제!!

장띠엘 샤 회장과 정서적으로 소통하고 싶은 세경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

  • 입력 2012.12.16 16:46
  • 기자명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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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15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연출 조수원, 극본 김지운 김진희)에서 세경(문근영)이가 직접 만든 여덟가지 종류의 ‘감정 토끼 인형’이 화제가 되고 있다.세경에게 아르테미스 장띠엘 샤 회장의 개인 스타일리스트 취직자리를 마련해준 승조는 조만간 다가올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를 대비해서 세경에게 회장님 옷을 직접 스타일링 해보고 그 과정을 통해서 세경의 안목도 넓히는 기회를 가지라고 종용한다. 이것이 자신의 실력을 어필하고 회장님에 대한 자신의 감사한 마음을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한 세경은 김비서에게 회장님을 딱 한 번만이라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나 승조는 일언지하에 거절.한 번도 만나지도 못한 사람의 스타일링을 맡게되서 암담해진 세경이는 대신 승조를 자신의 모교인 은화대학의 의상 작업실에 데려간다. 여기에서 세경은 자신이 직접 만든 ‘감정 토끼 인형’을 승조에게 건네며 이 인형으로 회장님이 그날 그날의 기분을 대신 전달해 달라고 부탁한다. 행복, 기쁨, 설레임, 긴장, 슬픔, 분노, 카리스마, 걱정 등 총 여덟 가지 종류의 이 인형은 방송 이후 시청자들이 이 감정토끼인형을 시중에서 살 수 있냐는 질문을 받는 등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세경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처한 장띠엘 샤 회장의 스타일링을 맡은 세경은 이렇게라도 그의 취향과 정서를 알아낼려고 노력하며 승조는 그런 세경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이 인형을 회장님에게 전달해 드리겠다고 세경에게 다짐한다. 장띠엘 샤 회장이 자신의 새로운 시계토끼라는 것을 직감한 세경은 그분의 정서를 읽어내고 결국 그와 소통하고 또 교감하고 싶은 그녀의 의지가 이 인형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한편, 인화(김유리) 혼사의 총괄적인 책임을 맡은 윤주(소이현)는 타미홍에게 이 정약결혼의 상대방이 바로 차승조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방송 첫 날부터 박시후의 획기적인 코믹연기변신과 문근영의 감성적인 눈물연기로 계속 화두가 되고 있는 이 드라마는 오늘 밤 (16일) 오후 10시 40분에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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