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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청담동 앨리스] 드디어 승조 (박시후)와 세경 (문근영) 의 러브라인이 윤곽을 드러내다

울음을 터뜨리는 세경을 바라보는 승조의 아련한 눈빛연기가 화제

  • 입력 2012.12.13 10:09
  • 기자명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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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드디어 승조 (박시후)와 세경 (문근영)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냈다.


윤주(소이현)에게서 청담동 입성에 관한 노하우가 깨알같이 기록되어 있는 시크릿 다이어리를 건내 받은 후, 유명한 국내파 디자이너 겸 청담동 마담뚜인 타미홍 (김지석)의 개인파티에 초대받은 세경. 타미홍은 자기 샾 지하에서 열리는 소수정예의 파티장에서 세경에게 승조와의 관계를 의심하는 말을 노골적으로 표현했고 이에 심한 모욕감을 느낀 세경은 타미홍에게 찬물을 끼얹은 후 파티장을 박차고 나와버렸다. 자신의 신세가 처량하고 비참해서 힘없이 걸어가고 있는 세경이를 발견한 승조는 그녀에게 뛰어가 자초지종을 캐묻는데 드디어 복받치는 설움을 참지 못하고 승조 앞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세경. 늘 당당하고 밝기만 하던 세경의 달라진 모습에 당황한 승조는 세경의 상황설명을 듣자 아련한 눈빛으로 세경을 쳐다보며 타미홍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주먹을 불끈 쥔다. 이 장면은 드디어 두 주인공 배우들의 로맨스가 구축되는 순간이였고 두 사람의 앞으로 전개될 사랑이 결코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대한민국 대표 서민녀 한세경이 우여곡절 끝에 청담동 며느리 되기에 도전한다는 테마를 바탕으로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모티브를 따온 이 드라마는 초반부터 박시후의 깨방정 연기변신과 문근영의 전매특허 애절한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 제 5회 이번주 토요일 (15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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