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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인물, ‘보라’의 정체가 밝혀진다.

  • 입력 2012.12.12 00:40
  • 기자명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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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연기자 김새론이 MBC 수목미니시리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에서 의문에 쌓인 인물인 ‘보라’의 목소리로 깜짝 등장한다.

12일(수) 방송되는 [보고싶다] 11회에서는 지난 10회 방송에서 전기충격기로 '정우'(박유천)를 쓰러뜨려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던 ‘청소부 아줌마’(김미경)의 정체와 그녀의 딸 보라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된다.

그 동안 청소부 아줌마는 정우를 자신의 사위로 삼겠다며 살갑게 대해왔다. 그러나 정작 정우는 보라를 만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을 뿐더러 “보라는 밥 먹을 때에만 집에 온다”고 말하는 등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청소부 아줌마와 보라가 함께 살지 않는 다는 것을 예측 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10회 방송에서 공개된 바구니 속에 고이 간직된 교복은 결정적으로 보라의 죽음을 암시했다. 12일 방송되는 [보고싶다] 11회에서 김새론의 목소리를 통해 밝혀질 보라의 사연은 청소부 아줌마가 김상득 살해해야했던 이유에 설득력을 더한다.

김새론의 깜짝 목소리 출연은 [내 마음이 들리니]로 호흡을 맞춘 문희정 작가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최근 [보고싶다]는 14년 만에 재회한 정우와 수연(윤은혜)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는 범죄 피해자 가족들의 삶을 대변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새론의 목소리로 연기할 보라의 사연은 오는 12일(수) 밤 9시 55분 [보고싶다] 11회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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