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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김윤서, '나 잘난' 둘째 며느리 김세미 역 확정!

  • 입력 2015.07.25 09:58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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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지난 '전설의 마녀'에서 악녀 연기로 안방극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윤서가 '별난 며느리'에 합류한다.

김윤서는 다음 달부터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이덕건 박만영)에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3월 초 종영한 ‘전설의 마녀’와 지난 18일 종영된 JTBC ‘사랑하는 은동아’에 이어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안방극장 나들이다. 미모와 능력을 겸비한 재벌가 막내딸(‘전설의 마녀’)과 순정파 싱글맘 의사(‘사랑하는 은동아’)를 거쳐 ‘별난 며느리’에서 연기할 배역은 종갓집 둘째 며느리 김세미로 분한다.

김세미는 고학(苦學)으로 대학을 나와 입시학원 영어강사가 된 뒤 무능한 남편 ‘차동석’을 무시하고 집안의 기둥인 시어머니 양춘자(고두심) 여사와 사사건건 갈등을 빚는 ‘나 잘난’ 캐릭터다.

김윤서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외모 변신’도 시도한다. 일터에서는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의 당당한 자태를 뽐내지만, 집에 들어오면 만사가 귀찮아 모든 걸 내려놓는(?) ‘건어물 주부’로 극과 극의 코믹한 ‘반전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윤서는 “휴식 없이 이어지는 드라마 출연이지만 피곤하기는커녕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다. 특히 고두심 선생님과는 ‘전설의 마녀’ 종영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뵙게 된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종갓집 며느리로, 욕심 많은 워킹맘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과정에서 조금은 얄미워 보일 수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여성들이라면 공감가는 구석이 많을 테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웃음)”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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