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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없이 등장한 상태(문지윤)때문에 "강산과 해주의 키스 불발"

  • 입력 2012.12.03 11:47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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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메이퀸>에서는 강산(김재원)이 해주(한지혜)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해주는 도현(이덕화)의 계략에 의해 외국으로 납치될 뻔 했지만 강산이 이를 막아서며 탈출에 성공했었다.강산은 해주에게 "나는 부모님과 할아버지를 잃었다. 이제 남은 것은 너밖에 없다"며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는 너 뿐"이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해주는 그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점점 얼굴을 밀착시켰다.드디어 입술이 닿으려는 순간, 상태(문지윤)가 "뭐하는 짓들이냐"며 눈치없이 등장해 결국 강산과 해주의 키스는 불발됐다. 당황한 강산은 해주를 붙잡고 "눈에 뭐가 들어갔냐"고 순발력을 발휘했지만, 무드가 깨진 해주는 심통을 부리며 황급히 집으로 들어갔다.

상태는 영문을 모른 채 "난 쓰레기 버리러 나왔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해주가 강산에게 '기습 뽀뽀'를 감행하면서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줬다. 이밖에 이 날 방송 말미에는 기출(김규철)이 해주를 찾아와 과거의 모든 만행에 대한 사죄를 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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