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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 촬영일 땐 ‘이치’ 컨셉으로 팬들을 만난다!

  • 입력 2012.11.29 10:28
  • 기자명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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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대세 차태현이다!”
‘전우치’ 차태현이 팬들과 다정하게 찍은 ‘촬영장 사진’을 공개하며 인기를 입증했다.차태현은 KBS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연출 강일수/초록뱀 미디어 제작)에서 복수심을 가슴에 품은 채 승정원 조보소 말단관리 이치로 위장해 살아가는 전우치 역을 맡아 다채로운 1인 2역 연기를 펼쳐내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차태현은 카리스마 넘치는 ‘슈퍼히어로’ 전우치, 어딘가 모자란 듯 해학미 넘치는 이치의 매력을 잘 살려내며 극과 극 두 캐릭터를 실감나게 묘사해냈다. 이로 인해 남녀노소 시청자들은 “차태현 연기 잘한다. 역시 기대 이상!”, “차태현의 매력 재발견”, “싱크로율 100%에 할 말을 잃었어요” 등의 의견을 쏟아내며 열혈 팬임을 자처하기도 했던 것.

차태현의 이러한 ‘인기입증’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뿐 아니라 촬영장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났다. 차태현이 야외 촬영을 마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하자 한 팬은 “어? 차태현이다!”라고 소리쳤고, 순식간에 팬들이 우르르 차태현 옆으로 몰리며 둥글게 자리를 잡았다.

촬영장은 순식간의 차태현을 보러온 사람들로 인산인해가 됐고, 차태현은 북적이는 사람들 틈에서도 모든 팬들을 한명 씩 일일이 챙기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싸인을 요청하는 팬에게 이름까지 물으며 정성스럽게 싸인을 해주는가 하면, 사진을 요청하는 팬들에겐 다정다감한 옆집오빠 모드로 살가움을 표현했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차태현은 밤샘촬영과 빡빡한 일정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늘 항상 밝은 웃음과 긍정적인 생각을 잊지 않으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러한 차태현 모습에 한 스태프는 “차태현을 보면서 깜짝 깜짝 놀란다. 오랜 촬영으로 몸이 녹초가 됐을 텐데도 지나가다가 팬들을 만나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이러한 구김 없는 차태현 모습에 늘 신선한 자극을 받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관계자는 “드라마의 모든 분위기를 좌우하는 건 배우들의 마음가짐 인 것 같다”며 “차태현은 워낙 밝고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은 배우라 촬영장에서 항상 모범이 되고 있다. 좋은 배우와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건 제작자 입장에서도 참 감사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전우치’ 2회 방송분에서는 강림(이희준)이 했다는 말을 듣기 위해, 억울한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서로 ‘윈윈 거래’를 하는 이치(차태현)와 봉구(성동일)의 손발 척척 ‘콤비플레이’가 담겨지면서 극의 흥미를 높였다. KBS 수목미니시리즈 ‘전우치’는 수목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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