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가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기준 11.2%로 처음 두 자릿수 진입에 성공하며 자체 시청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시청률 상승세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헤어지게 된 주인공들이 14년 후를 배경으로 신분을 숨긴 채 다시 재회,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성인 연기자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다림이 얼마나 컸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
이날 첫 등장한 성인 연기자 박유천-윤은혜-유승호는 14년간의 이별 사이에 연인이 된 이수연(윤은혜 분)과 강형준(유승호 분)의 다정한 모습과 수연을 찾기 위해 형사가 된 한정우(박유천 분)의 여전한 수연 기다림이 엇갈린 인연의 시작을 알리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적인 투입으로 극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보고싶다> 6회는 22일(목) 저녁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