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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인간병기 김범, '일당백' 리얼액션 폭발!

  • 입력 2015.07.07 06:42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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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신분을 숨겨라' 김범이 리얼액션의 진수를 선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 신용휘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7회에서는 장무원 팀장(박성웅 분)의 혐의가 풀리고, 수사5과는 과거 민태인(김태훈 분)의 동생이자 차건우(깁범 분)의 연인이었던 민태희(김지원 분)를 죽인 범인인 남인호(상성진 분)의 호송을 맡게 되었다가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 팀장은 남인호의 호송에서 최태평 주임(이원종 분)과 건우를 제외시키고, 나민호를 습격한 ‘고스트’의 끄나풀 정필성을 취조해 고스트와의 연관성을 찾아내라고 지시한다. 이에 건우는 남인호의 호송에서 자신을 제외시킨 것에 단순한 이송이 아닐 것이라는 의심을 품고, 장 팀장에게 그 뒤에 무엇이 더 있느냐고 묻지만 장 팀장은 두 사안이 팀 입장에서는 모두 중요한 일이고 상황에 따른 효율적인 업무 분담이 자신의 일이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후 최 주임과 건우는 정필성이 입원한 병실을 찾았고 건우는 정필성에게 나민호를 재끼라고 오더를 내린 놈이 누구냐며 다짜고짜 총을 들이댔다. 최 주임은 이를 다급히 말리며 밖에서 보초를 섰던 경찰을 불러 건우와 함께 밖으로 내보내고 뒤이어 자신 역시 병실을 나왔다. 이는 경호가 허술한 틈을 타 정필성이 탈출을 시도하면 그 뒤를 밟기 위한 작전이었다.

작전은 뜻대로 되었고 정필성은 택시를 타고 도망쳐 한 건물로 숨어들었다. 이에 건우는 자신이 안으로 들어가 보겠다며 홀로 나섰고, 그 사이 최 주임은 밖을 맡았다. 그러나 건우가 안으로 들어섰을 때 주변에는 정필성과 함께 일당들이 떼거지로 몰려 있었다. 이에 건우는 함정임을 눈치 채고 최 주임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최 주임은 이미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일당들의 손에 넘어간 상태였다.

그렇게 일명 '전설의 17:1’ 차건우의 난장 혈투가 시작됐다. 건우는 사방에서 날아드는 각목과 쇠파이프를 얻어맞고 머리에 피가 철철 흐르는 와중에도 맞는 것은 무시한 채 한 놈 한 놈을 착실히 쓰러뜨렸다. 보통의 드라마에서는 한 놈이 덤비면 다른 놈들은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기다리는 모습이 흔한데 반해 ‘신분을 숨겨라’ 속 액션은 일당백 패싸움의 리얼리티를 그대로 살려내 액션신의 긴장감과 현실감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그러한 액션을 소화한 김범은 격투와 생존술에 능한 스페셜리스트의 모습을 확실하게 부각하며 캐릭터의 존재감을 극대화했고, ‘고스트’를 잡기 위한 수사5과의 활약 속에서 차건우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했다.

그런가하면, 남인호의 호송을 맡은 장 팀장과 장민주(윤소이 분)에게도 함정이 도사리고 있었다. 호송 경찰로 숨어든 이들에 의해 함께 호송에 나선 국정원 요원들이 살해 당하고, 나민호까지 탈출할 기회를 노리고 있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tvN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 장무원(박성웅 분), 차건우(김범 분), 민태인(김태훈 분), 장민주(윤소이 분), 최태평(이원종 분), 진덕후(임현성 분)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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