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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스타 시즌2] '다리꼬지마' 악동뮤지션 화제!

SBS [K팝스타 시즌2] 더욱 새로운 경쟁, 진정한 K팝 스타를 찾아라!

  • 입력 2012.11.19 02:17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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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스타 시즌2가 18일 첫 방송으로 석 달여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시즌2는 심사위원들이 ‘한층 눈이 높아진 덕’에 어지간한 실력으로는 ‘PASS’를 받기 어려웠다. 하지만, 방송 후반에 등장한 악동(樂童)뮤지션은 깜짝 무대였던 자작곡 ‘다리꼬지마’를 통해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각종 포털싸이트 검색 1위에 올라 화제다.   이찬혁(17), 이수현(14) 남매가 듀엣을 이룬 악동뮤지션은 몽골에서 K팝스타 참가를 위해 한국에 왔다고 소개하며 미쓰에이의 'Breathe'를 부르던 중 박진영이 노래를 멈추게 했고 둘의 모습을 보니 궁금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심사위원들도 전부 다리를 풀고 듣겠다며 자작곡인 ‘다리꼬지마’를 불러줄 것을 요구하자 남매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듯 흥겹고 노련하게 열창했다.      ‘다리꼬지마’는 “다리꼬지마, 다 다리꼬지마”로 시작하는 곡으로 연인이 자존심을 건드려 '짧은 다리를 꼬았더니, 내 다리 점점 저려오고 피가 안 통하는 이 기분, 발가락부터 시작된 성장판 닫히는 이 기분’ 이라는 가사를 담고 있어 심사위원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노래가 끝난 후 박진영은 이게 바로 싱어송라이터고 이게 바로 듀엣이다, 둘을 찢을 놓을 수가 없다며 곡의 기발함과 남매의 완벽한 하모니를 극찬했다. 보아는 이찬혁의 작사와 이수현의 노래 실력을 더불어 칭찬하기도 했다.   양현석은 “K팝스타 시즌2를 통틀어 진정한 아티스트는 이 남매가 아닌가 싶다. 아마 방송이 끝나면 포털 검색 1위에 ‘다리꼬지마’가 분명 오를 것”이라며 최고의 극찬을 보냈고, 실제로 방송직후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라 날이 바뀐 19일 오전까지도 ‘다리꼬지마’는 검색어 1위를 고수하고 있다.

K팝스타 시즌2, 18일 첫 방송에서는 유투브 스타 제니석과 대형 오디션 탑10 합격자 박재은이 탈락하는 이변을 나았고, 최예근(16), 최영수(21), 윤주석(21), 김민정(11)이 각자의 개성을 인정받으며 악동뮤지션과 함께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SBS K팝스타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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