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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내 딸 서영이> 이정신과 설현의 홍대 길거리 에피소드

  • 입력 2012.11.17 11:07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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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씨엔블루의 이정신이 홍대 한복판에서 여성용품을 판촉했다.

떠오르는 신인 걸그룹 AOA의 설현과 홍대 한복판 신경전을 펼치며 안방극장의 재미를 배가 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정신은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국민배우의 꿈을 키워나가는 까도남 강성재 역으로 열연중이다.

고등학생 시절 열렬히 짝사랑 했던 형수 서영(이보영)을 쏙 빼닮은 도플갱어급 ‘서영 미니미’ 은수(설현)의 등장은 앞으로 성재와의 인연을 어떻게 이어나가게 될 지 기대케 하고 있는 상황. 성재는 구름인파의 홍대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여성용품을 전해주는 굴욕을 맛보며 은수와 얽힌 에피소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지난 6일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진행된 ‘내 딸 서영이’의 촬영 현장은 두 아이돌 스타의 등장으로 선남선녀 커플을 보기 위해 몰려든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이정신은 후배 아이돌을 살뜰히 챙기며 극중 전혀 다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정신은 “연습생 시절부터 가장 이뻐하고 귀여워했던 후배 설현과 함께 연기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무엇보다도 오랫동안 연습을 할 수 있어서 가장 좋다.”며 설현과의 호흡에 대해 전했으며 “저와 설현이 연기가 처음이라 서로 부담을 갖고 있지만 감독님, 작가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의지가 많이 되고 설현과도 으쌰으쌰 파이팅해서 잘 해내겠다”며 당찬 각오도 전했다.

설현은 이정신을 비롯한 스태프의 따뜻한 배려에 감동했다는 후문. 설현은 “시간이 될 때마다 무조건 연습실에서 정신 선배와 연습하고 있다. 무조건 저의 입장에서 배려해주고 챙겨줘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으며 “감독님도 연기가 처음인 저를 응원 많이 해주시고 작가님도 성재, 은수 사이에 중요한 장면이 많으니 잘 해보라며 격려도 많이 해주셨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해다.

한편 이정신과 설현의 홍대 길거리 에피소드는 오늘(17일) KBS 2TV 오후 7시 55분 ‘내 딸 서영이’ 19회분을 통해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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