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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풍수] 이승연, 대풍수 두 아들에 흐뭇

  • 입력 2012.11.14 10:41
  • 기자명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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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기획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 연출 이용석, 남건)에서 왕족이자 서운관 교수 '영지' 역할을 기품있는 연기로 소화하고 있는 이승연이 아들역 지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지'는 아들 '지상'을 이인임(조민기 분)이 죽일 것을 우려해 낳자마자 떠나보내고 내내 그리워한다. 그녀 앞에 어린 지상이 나타나지만 수련개의 앞잡이로 생각해 오히려 고문을 지시하기도. 하지만 고문받던 지상이 흐느낀 "어머니~"란 소리에 뭔지 모를 아릿함을 느끼고 어린 지상을 풀어준다. 그리고 장성한 지상과 다시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도 지상이 아들임을 알지 못하는 두 모자.

하지만 촬영장에서 이승연과 지성은 '찰떡모자지간'이다. 연기할 때 뿐 아니라 촬영 중간중간 계속 이야기를 하며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지성과 이승연은 선후배로서 서로를 배려하는 게 느껴질 정도.

이승연은 지성을 아들로 얻은 소감에 대해 묻자 "지성은 그냥 아들이 아닌 멋진 아들이죠. 너무 좋아요. 요즘 말로 대박!"하며 반색했다. 그리곤 "지성씬 주변에 잘하고 애교가 참 많아요. 엄마 입장에서 보면 진짜 좋은 아들입니다."라며 지성에 대해 평가했다. 하지만 아직은 지상을 아들로 대하지 못하고 추궁하고 의심만 하는 와중이라 아쉽다고 덫붙였다.

또한 수련개(오현경 분)가 낳았지만 영지가 길렀던 아들 정근에 대해서도 "정근이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 기른 정 때문인지 정근역 송창의를 보면 가슴이 짠하네요"라며 또 다른 아들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이승연과 두 아들 지성, 송창의가 보여줄 시너지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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