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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 3회, 김명민 왕의 귀환!

SBS <드라마의 제왕> 앤서니김, 드디어 부활의 기회를 잡다.

  • 입력 2012.11.13 04:22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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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드라마의 제왕> 3회는 ‘왕의 귀환’이라는 소제목으로 앤서니 김(김명민분)의 부활을 예고했다. 

단순한 투자로 여겼던 일본 투자자가 실은 큐슈 지방의 최고 야쿠자임이 밝혀지면서 올 해 안에 드라마를 내보내야 한다는 단서는 이제 개인적인 성패를 떠나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가 되어 버렸다. 실패가 죽기보다 싫다는 그가 죽지 않기 위해 무조건 성공해야하는 것이다. 

방송 3사를 통털어 단 한 자리 남은 11월 편성작을 결정할 카드는 국내 최고의 스타 강현민(최시원분)을 캐스팅 할 수 있느냐,  드라마 편성국에선 강현민을 확보하는 쪽에 편성을 주겠다고 엄포한 상태.

제국 엔터테인먼트 오진완(정만식분) 대표는 앤서니김을 방해하기 위해 '우아한 복수2'를 11월 편성으로 계획하며 월드 프로덕션에서 주인공으로 캐스팅할 만한 스타 강현민을 역시 주인공으로 지목해 사활을 건 전면전을 선포하고 강현민 잡기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1차전 결과는 월드 프로덕션 앤서니김의 승리.

여기엔 ‘경성의 아침’을 집필할 신인작가 이고은(정려원분)의 역할이 컸다. 

섭외도중 잠수를 탄 강현민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 두 회사가 서로 촌각을 다투는 시각, 소식을 들은 이고은이 도로 한복판에 뛰어들어 지나던 차를 잡아타고 강현민에게 달려갔다. (대본을 쓸 때) 강현민이라는 배우가 얼마나 진정성이 있고, 가치있는 배우인가를 증명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진심어린 제안을 건냈다.  

강현민은 결국 편성국 회의에 앤서니김, 이고은과 함께 나타났고 이로써 앤서니김은 드라마의 제왕으로 다시 올라 설 부활의 발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다음 이야기에서 오진완 대표가 아직 게임 끝나지 않았다, 최악의 역전패를 안겨주겠다고 말해 더욱 치열해질 2차전을 예고했다.
 
SBS 월화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4회는 13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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