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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다섯손가락] 채시라 모성애를 자극하는 오열

  • 입력 2012.11.12 12:27
  • 기자명 권혜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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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11월 10일 25회 방송분은 다시 살아돌아온 우진(정은우 분)을 둘러싼 법정공방으로 시작되었다. 정욱의 묘안덕분에 위기를 모면한 그녀는 그의 요청으로 남주(전미선 분)와 다미(진세연 분), 우진앞에서 무릎꿇고서 지난날의 행동에 대해 사죄하면서 눈물을 떨구었다.

그러다 그녀는 계화(차화연 분)를 통해 자신과 정욱사이에 태어난 아이가 존재해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에 계화는 “아이를 생각한다면  안만나는게 낫다”고 말했지만, 영랑은 “멀리서라도 한번 보게 해달라”며 오열하기도 했다.

잠시 후 영랑은 오래전 유만세 회장의 비밀심부름을 도맡았던 오비서를 통해 그 아기가 지금의 유지호라는 사실을 알고는 망연자실해 하다가 이내 다시한번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 같은 전개와 함께 영랑역 채시라의 오열열연 덕분에 이날 시청률 9%(AGB닐슨 기준)로 시작한 드라마는 점점 시청률이 상승하더니 결국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 순간 최고 시청률이 무려 21.5%까지 올라간 것. 그리고 전국시청률 또한 지난 회보다 0.5%상승한 13.5%를, 그리고 서울수도권도 0.9%상승한 14.1%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영랑역 채시라씨가 모성애를 자극하는 오열열연을 펼친 덕분에 시청률이 다시 올랐다”며 “이제 지호역 주지훈씨와의 숨겨진 비밀이 펼쳐질 일만 남았는데, 이런 전개덕분에 남은 방송분동안 시청률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다섯손가락’ 11월 11일 26회 방송분에서는 지호가 유만세회장(조민기 분)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 챈 인하(지창욱 분)의 계략과 더불어 부성음악회에 맞춰 역시 음악회를 열려는 지호의 정면대결이 펼쳐지면서 더욱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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