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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추수현, "예의바른 여자의 반전! 기대해주세요~"

  • 입력 2015.06.25 23:42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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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추수현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무서운 여자로 돌변할 반전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사옥에서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수원PD를 포함, 출연진에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추수현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1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동갑내기 서른 넷 남녀가 겪는 성장통과 아슬아슬한 감정들을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릴 예정.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인류 지상 최대의 난제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남녀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총천연색 감정들을 섬세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담아내게 된다.

추수현이 분할 이소은은 항공사 신입 승무원이다. 밝고 상냥하지만 원하는 것이 있을 때는 끝내 손에 쥐고야마는 무서운 집념도 있다. 현실 가능한 행복을 추구해온 소은의 이상형에 딱 맞는 남자가 바로 최원(이진욱 분)이었고 적극 대시하지만 16년 지기 친구 하나(하지원 분)가 걸림돌로 등장한다.

이에 추수현은 "소은은 승무원이고, 상냥하고 예의 바르고 밝은 친구인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필사적으로 행동하는 친구여서 원을 좋아하게 되면서 하나를 걸림돌로 생각하는 역할이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나를 걸림돌로 생각한다는 데 그 걸림돌을 치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일단 하나가 걸림돌이라는 말은 시놉에 쓰여 있었다..(웃음). 소은이 원을 좋아하는 이유로 적극적이고 필사적으로 다가가는데, 상냥하고 예의바른 사람이 뭔가를 쟁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바뀌는 데서 뭔가 무서운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데, 아직까지는 원과 하나가 여행을 갈 때 따라가서 질투를 부리고 앙탈을 부리는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하이라이트 영상 속 몸매가 눈길을 모으는데, 몸매 관리 비결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이번에는 전작보다 더욱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 몸매 관리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헬스를 열심히 하고 물을 많이 먹는데 특별한 비결보다 그냥 운동을 매일매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수원PD만의 연출의 장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조수원 감독님은 배우들의 감정이 잘 나올 수 있게끔 항상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현장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시는데 큰 능력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잘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는 27일(토)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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