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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록 스피릿 여정 <반드시 크게 들을 것 2 : WILD DAYS>

  • 입력 2012.11.12 00:47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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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의 우주를 여행하는 방랑자,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2012년 봄, 미국 투어 공연기가 개봉한다.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지난 2011년, 한국 인디밴드들을 미국에 소개하는 '서울소닉' 프로젝트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 참가했다. 하지만, 합동공연과 주로 한인들을 대상으로 했던 첫 미국투어에 아쉬움이 남았던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일년 후 다시 단독으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 도전, 그 여정을 영화로 담았다.   전작 <반드시 크게 들을 것>이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시작과 성장을 보여줬다면, <반드시 크게 들을 것 2 : WILD DAYS>에서는 그들의 새로운 도약과 숨겨진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작에 이어 연출을 맡은 백승화 감독은 여전히 특유의 위트와 개성을 유지하며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모든 것을 담았다. 
  평소 갤럭시 익스프레스와는 막역한 사이인데다, 록밴드 타바코쥬스의 드러머였던 백승화 감독은 누구보다도 록친화적일 수 밖에 없는 감독으로 그가 완성한 두 번째 로큐멘터리 <반드시 크게 들을 것 2 : WILD DAYS>는 평소 엉뚱하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에서부터, 무대에 오르면 록전사로 변신하는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반전 매력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거기에 더해진 무심한 듯 로킹한 백승화 감독의 내레이션은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무모한 여정에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가이드가 되어 준다.    이와 더불어 로킹투어의 제 2 주인공인 음악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흥겨움을 더해주어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동안 록 스피릿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노래뿐 아니라, 투어 중에 만난 미국 인디밴드들의 다양한 무대와 노래들도 영화를 싱싱한 활력으로 가득 채운다. 이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로큰롤한 영화 <반드시 크게 들을 것 2 : WILD DAYS>는 지구상에서 유일무이한 로큐멘터리로 기억될 것이다.
  록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마침내 록왕이 된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록의 본고장 미국 투어에서 우주 공통어인 음악으로 소통하며 대한민국의 뜨거운 록스피릿을 전파하기 위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무모한 미국 투어를 담은 영화 <반드시 크게 들을 것 2 : WILD DAYS>는 11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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