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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들녀석들>ost'''한사람‘으로 외사랑 대변인 행진

  • 입력 2012.11.08 10:05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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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가 대한민국 최고의 ‘실연남’으로 뜨고 있다.

이루가 mbc 새주말극<아들녀석들>ost ‘한사람’으로 또다시 ‘실연남’의 대변인을 자청했다.
이루를 아끼는 지인들은 ‘노래따라 가수 간다’는 말이 있다며, 애정섞인 우려의 시선을 보낼 정도다.
이루가 히트시킨 ‘까만 안경’ ‘다시 태어나도’‘흰눈’‘촌스럽고 유치하게’부터 지난 여름 발표한 ‘미워요’의 노랫말 까지 들여다보면 한결같이 사랑하는 여성을 떠나보내면서 가슴 아파하는 남자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이번 ‘한사람’도 <아들녀석들>에서 류수영이 장애인 절친(김영훈 분)의 정혼녀(한혜린 분)를 사랑하지만, 멀리해야만 하는 애절한 감정을 그리고 있다.
이루가 드라마ost계 블루칩 김재곤 작곡가와 의기투합해 만든 ‘한사람’은 누군가를 홀로 사랑하는 감성에 마침표를 찍는 곡이다.

잔잔하면서도 독백하듯 전개되는 1절과 이어지는 오케스트라 스트링의 웅장한 편곡, 일렉기타의 이펙트 효과, 그리고 ‘그대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그저 지켜보는일’이라는 후렴구는 짝사랑, 외사랑남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카타르시스 효과를 선사한다.

이루는 이번이 9번째 드라마 ost 나들이로 그동안 <제빵왕 김탁구> <포도밭사나이> <경성스캔들> <조강지처 클럽> <내사랑 내곁에> <사랑을 믿어요> <솔약국집 아들들>등 전작 ost참여 드라마들이 모두 높은 시청률을 올렸고, ost도 크게 히트했다.

음악관계자들은 “귀에 감기는 내추럴한 음색과 이루 특유의 절제된 감정표현이 드라마 분위기와 환상적인 화학 반응을 일으킨다”며 극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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