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12회에서는 고주만(이순재 분)의 혜민서 의생 시험 제안으로 백광현(조승우 분)이 인의를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백광현은 달호에게 침을 놓은 일로 곤욕을 치른 뒤, 고주만에게 불려가게 된다.
그 동안 백광현을 눈여겨본 고주만은 자신이 읽던 의서까지 내주며, "다음달 보름에 혜민서 의생 선발이 있다. 서책을 공부해서 의생 선발에 지원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처음엔 의아해하던 백광현도 어느새 주만의 조언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그날 밤 강지녕(이요원 분)을 만난 백광현은 "나 인의라는거 그거 한 번 해보고 싶다. 그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얼마나 잘난 일인지, 나 같은 놈은 정말 꿈도 꿀수 없는 건지, 그 인의라는 거 해 볼거다"며 인의가 되기로 굳게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