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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오빠 한재석, 신현준 단숨에 제압!

  • 입력 2012.11.07 10:43
  • 기자명 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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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시청자들이 한재석의 저돌적인 사랑에 무장해제 됐다. 12년간 기다려온 첫 사랑 나여옥(김정은)을 지키기 위한 부드럽지만 강한 그의 사랑법은 단숨에 시청자들을 ‘한재석 앓이’이 빠트리기 충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최순식/연출:이정섭,전우성/제작:콘텐츠 케이)의 12회에서는 반보 빠른 행동력으로 고수남(신현준)을 긴장시켰던 총지배인 장현우(한재석)가 이번에는 여옥을 향한 물러서지 않는 사랑고백으로 수남을 충격에 빠트렸다.
여옥이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를 하자 이변호사 부부(최성국, 류시현)와 함께 여옥의 아파트에 찾아온 수남은 먼저 와서 전구를 갈아주고 있던 현우를 보고 깜짝 놀란다. 이에 현우는 수남이 여옥의 전남편임을 직감하지만 여옥이 ‘오빠, 오늘은 친구들이 왔으니까, 다음에 정리되면 와요’라며 자연스럽게 이들을 피하게 한다.

이에 심란한 마음으로 운전을 하고 가던 현우는 급히 차를 유턴하여 다시 여옥의 집으로 찾아오고 ‘대충 정리됐지? 나가자’ 라는 말과 함께 이변부부와 수남이 보는 앞에서 여옥과 함께 나감으로써 그들이 특별한 관계임을 선언한다. 이에 긴장한 수남은 급히 뒤쫓아 가지만 그때는 이미 현우와 여옥의 차가 떠나고 난 후였고 본격적인 현우와의 대결을 직감하게 된다.

한편, 여옥은 현우와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한 날 빅토리아(한채아)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던 아들 기찬(엄도현)이 사고로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 병원으로 향한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 기찬이 수남의 불륜녀인 빅토리아와 위험한 오토바이를 탔다는 사실에 분노한 여옥은 빅토리아를 향해 주먹을 날리고, 수남에게는 기찬을 앞으로 본인이 양육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기찬을 핑계로 여옥과 재결합을 바라는 수남은 여옥에게 ‘당신 일 나가고 나면 기찬이는 누가 돌볼 건데?’ 라며 말도 안 된다고 일축한다. 그러나, 이들의 다툼을 보고 있던 현우가 수남에게 ‘제가 돕겠습니다’ 라며 여옥과 함께 기찬을 양육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한다. 이에 화가 난 수남이 우리 집안일이니 빠지라고 일축하자 현우는 지지 않고 ‘제 여자 일입니다’ 라고 말하며 여옥에 대한 사랑을 분명히 했다.

<울랄라부부>의 12회에서 한재석이 김정은에 대한 사랑을 신현준에게 공개적으로 선언하자 시청자 게시판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미 홍어커플(김정은+한재석)을 지지하는 시청자와 즈질커플(신현준+김정은)을 지지하는 시청자로 나뉘어 연일 뜨거운 설전을 벌이던 게시판은 현우의 저돌적인 사랑고백에 일제히 환영하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현우, 여옥 포에버~ 한재석 넘 멋져서 눈이 호강하네요’, ‘신현준의 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듯 찌질 연기까지 접수완료’, ‘한재석 때문에 숨이 멈추는 줄 알았어요’, ‘현우+여옥 꼭 되게 해주세요. 제발요’, ‘수남이는 더 당해야 함’ 등 시청자들은 저마다 밤새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울랄라부부>를 통해 ‘그런걸 아니깐 오빠지’, ‘내가 구해줄게 이제 나만 바라봐’ 등 연일 솜사탕 어록을 남기며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한재석은 ‘제 여자 일입니다’ 라는 한마디 대사로 시청자들을 올킬하며 최강 로맨틱 가이로 등극했다. 향후 물러섬 없는 사랑공세를 펼칠 한재석과 그를 견제하며 지난 날을 반성하는 신현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일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지고 있는 웰메이드 코믹 드라마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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