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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하, 인천-창원 콘서트 '메르스' 여파로 8월 말 이후로 연기

  • 입력 2015.06.12 14:45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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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최근 소속사 에버모어뮤직 측은 공식SNS를 통해 오는 14일, 20일에 예정되어 있던 '2015 정동하 전국투어 콘서트 #JUNGDONGHA_CON' 인천,창원 콘서트를 연기하는 공지를 전했다.

‘메르스 공포’로 인해 가요계 공연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동하는 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전 국민적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팬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콘서트를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부득이하게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정되어 있던 인천 콘서트는 오는 8월 23일 일요일 19시로 연기되었으며, 20일 예정되어 있던 창원 콘서트는 일정이 정해지는대로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정동하는 "팬들의 안전과 건강을 먼저 생각해 콘서트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남은 시간동안 팬들에게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가하겠다. 기대해달라"고 티켓을 예매해준 관객들과 인천 및 창원 공연을 기다린 팬들에게 아쉬움을 전했다.

연기된 정동하의 전국 콘서트의 기존 예매자들은 연기된 날짜로 예매내용이 그대로 유지되고 취소를 원할 경우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인터파크 및 정동하 팬 카페를 통해 추후 공지된다. 

지난 2005년 보컬리스트로 가요계에 첫 걸음을 내딛은 정동하는 그 동안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 등을 통해 다채로운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첫 솔로앨범 "비긴 (BEGIN)"을 발표해 'If I', 'Falling Falling'등을 히트시키며 솔로가수로 입지를 확실히 자림매김 했고, 콘서트를 통해서 라이브 가수의 진 면목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라는 칭호를 받았다.

올해에는 2015년 데뷔 10년째를 맞이하며 데뷔 이후 가진 첫 전국 투어 콘서트 '2015 정동하 전국투어 콘서트 #JUNGDONGHA_CON' 고양,부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한편, 14일에 예정되어 있던 '2015 정동하 전국투어 콘서트 #JUNGDONGHA_CON' 인천 콘서트는 오는 8월23일로 연기되었으며, 20일에 예정되어 있던 창원 콘서트는 일정이 정해지는대로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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