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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감 넘치는 짜릿함과 스릴 넘치는 흥분을 선사하는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 입력 2015.06.10 22:19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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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쥬라기 공원>이 12년만에 <쥬라기 월드>(원제: Jurassic World)로 제작되어 관객들을 만난다. 1993년 개봉 당시에도 전세계 관객들에게 전율과 흥분을 안겨줬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쥬라기 월드>에서 제작 총괄을 맡았고, 스필버그 감독은 셀프 오마주부터 1편을 뛰어넘는 업그레이드 비주얼로 벌써부터 전세계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쥬라기 공원’이 문을 닫은 지 22년,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들을 앞세운 ‘쥬라기 월드’는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로 자리잡는다. 공룡 유전자 조작 연구를 담당하는 ‘쥬라기 월드’ 이노베이션 센터의 총괄자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조카 그레이(타이 심킨스)와 자크(닉 로빈슨)을 '쥬라기 월드'로 초대한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공룡 인도미누스 렉스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되고, 결국 공룡 랩터의 훈련 담당조련사 오웬(크리스 프랫)과 함께 인도미누스 렉스에 맞서 싸우게 된다. 새롭게 태어난 하이브리드 공룡들은 지능과 공격성을 끝없이 진화시키며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하는데…    22년 전 <쥬라기 공원>에서는 테마파크가 문을 열기도 전에 공룡들의 습격으로 사라져야 했다면, <쥬라기 월드>에서는 테마파크가 드디어 개장하게 된다. 이에 하루 약 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쥬라기 월드’를 찾아 다양한 볼거리를 즐긴다는 설정을 가지고 테마파크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체험을 선사한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살아있는 동물을 사냥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곳인 '티렉스 왕국', 드넓은 평원에서 공룡계의 타조로 불리는 갈리미무스와 레이싱을 벌일 수 있고, ‘쥬라기 월드’의 명실공히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몸 크기만 20M의 거대한 수중 공룡 모사사우루스의 먹이쇼는 '쥬라기 월드'의 관람객들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에게도 가슴 철렁하고 흥분되는 체험을 선사한다.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연출한 <쥬라기 월드>는 IMAX와 3D 포맷으로 상영되는 첫 번째 시리즈로 더 리얼하고, 더 압도적이며, 더 혁신적인 비주얼을 구현해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특수 효과의 선두주자 ILM(Industrial Light & Magic)은 <쥬라기 월드> 속 공룡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게 보여주기 위해 자신들의 CG 기술을 총동원해 새로운 공룡들을 탄생시켰는데, 여기에 ‘애니마트로닉스’ 기술이 더해져 더욱 사실감을 살렸다. 
  이는 생물을 모방한 로봇을 이용하는 것으로, 컴퓨터로 제어하는 로봇에 근육 및 피부의 질감 등을 살려 리얼함을 극대화해 표현하는 기술로 마치 ‘쥬라기 월드’가 개장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공룡이 입과 코로 숨을 쉬고, 눈을 깜빡이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등의 리얼한 움직임을 구현해 내어 배우들에게까지도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는 <쥬라기 공원>이 보여줬던 메시지도 잊지 않는다. 자연을 통제하고 생명을 탄생시킬 수 있다는 인간의 오만함과 오판이 끔찍한 재앙을 불러오고, 인간이 얼마나 불안정한 존재인지를 잊지 않고 보여준다. 각종 유전자를 조합해 생명체를 탄생시키지만 그 생명체를 살아있는 생물로 규정하기보다는 '자산(asset)'이라고 부르며 공룡들을 소유물처럼 취급한다. 인간이 생명체를 창조해 통제할 수 있다는 오만함과 만들어낸 생명체를 편리한대로 통제할 수 있다는 안전불감증에, 자연마저 좌지할 수 있다는 잘못된 판단으로 '쥬라기 월드'는 위기에 처한다. 재앙이라고 부를 수 있는 위기에...
  풍성한 볼거리부터 새로운 공룡의 등장, 그리고 압도적인 스케일까지 모든 것을 업그레이드시키며 관객들에게도 현실감 넘치는 짜릿함과 스릴 넘치는 흥분을 선사하는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는 6월 11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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