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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막돼먹은 영애씨> 속풀이 콘서트 개최

  • 입력 2012.11.02 12:03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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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대학로에서 직장인 관객들의 폭풍공감을 이끌어내며 92%의 평균객석점유율을 기록했던 흥행 뮤지컬로 오는 11월 20일 삼성 KT&G 상상아트홀에서 강남 오피스 오픈을 앞둔<막돼먹은 영애씨>(제작 CJ E&M) 가 개막전 직장인들과의 화끈한 만남을 통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바로 어제 있었던 ‘속풀이 콘서트’가 바로 그것!

오리지널 영애 김현숙을 비롯해 야인시대로 알려진 강성, 충무로 유망주 박진주, 그리고 실력파 뮤지컬 배우 임기홍, 백주희, 서성종, 최정훈, 손지윤, 김유영 등 출연진들이 함께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강남역 삼성 딜라이트에서 어제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된 ‘직장인 속풀이 콘서트’는 직장인들의 리얼한 오피스 생활 경험담과 함께 속풀이 토크를 통해 직장생활에 지친 회사원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힐링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100여명의 직장인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직장인’의 ‘속풀이’를 위한 이벤트 성격답게 본격적인 행사에 앞선 오프닝에 화제의 성공 처세술을 담고 있는 책<회사어로 말하라>의 저자 김범준씨가 미니 특강을 진행했다. 저자 김범준은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SK그룹, 삼성그룹을 거쳐 현재 LG U+에서 법인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비즈니스 맨으로 직장에서 다양한 기업고객과 세일즈를 진행하면서 국내 최고 기업들의 조직 언어를 총분석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공감100% 지지를 받고 있는 뮤지컬<막돼먹은 영애씨>와 함께한 직장인들의 리얼한 토크였던 만큼 ‘성공하는 직장인을 위한 회사 생존 매뉴얼’들로 이어지는 강사의 멘트들에 열렬한 환호가 이어졌다.

그리고 이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유쾌 상쾌 통쾌한 <막돼먹은 영애씨>의 멤버들의 무대! 직장인들이 100%공감하는 가사가 가득하고 코믹한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연회와 함께 직장인들의 사연을 함께 나누는 진솔한 자리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직장인들의 사회생활의 고충을 주제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현숙의 속 시원한 언변은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힘들수록 자신감을 잃지 않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응원과 함께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와 회사 동료들의 모습을 통해 즐거움도 괴로움도 나누면서 올겨울도 화끈하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는 귀여운 홍보 멘트도 잊지 않았다.

이어 출연진들의 ‘야근송’과 ’속풀이송’ 등으로 이어진 깜짝 콘서트에는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진짜 동료애를 나누는 듯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월급쟁이들의 애환과 회사 내 차별대우, 사내 연애 등 직장인이라면 느낄 수 있는 공감대 가득한 에피소드들을 막돼먹은 영애와 그 직장동료들을 통해 시원하게 노래하는 뮤지컬<막돼먹은 영애씨>! 올해에도 기업 문화 송년회의 강자다운 면모를 자랑하며 ‘직장인 필수 관람 뮤지컬’의 왕좌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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