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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사랑 나비부인]‘김정현, 아내의 사려깊은 내조 정말 고맙다’

  • 입력 2012.11.01 10:54
  • 기자명 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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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극장 ‘내사랑 나비부인’(문은아 극본, 이창민 연출)의 김정현이 아내 김유주의 사려깊은 내조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내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에서 김정현은 극중 모태솔로인 찬기역을 맡아 한때 자신의 제자였던 영어교사 수정(차수연 분)과 좌충우돌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있다.특히, 그는 지난 2009년 자신과 결혼한 미모의 리포터 출신 아내 김유주씨에 대해 고마워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현은 “아내는 드라마속 내 연기와 캐릭터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다”며 “알고보니 내가 고민해서 연기하는 것에 대해 존중해 줄뿐만 아니라 자칫 말 한마디로 혼선이 생길까봐 일부러 그랬던 것이다. 정말 아내의 사려깊은 마음씨가 느껴져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 최근 ‘나비부인’에서 맞선장면이 나왔는데, 아내가 수연씨를 가르키며 ‘나와 저분중 누가 더 예뻐?’라고 묻더라”며 “그때 난 주저없이 ‘수연씨도 예쁘긴 한데 여보가 더 예뻐’라고 대답해줬다. 결혼하고 나니까 내 아내가 제일 아름답더라”며 웃어보였다.

그리고는 “앞으로도 드라마에서 내 상대가 될 여배우분들이 이해해주시면 좋겠다”며 “특히 극중 내 파트너가 될 수연씨의 결혼을 정말 축하드린다. 더욱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김정현은 지난 ‘자이언트’에서 이어 이번에도 극중에서 이복형제가 있는 독특한 인연이 생겼다. “‘자이언트’때는 내 몫을 챙기기 위해 이복동생인 박진희씨를 괴롭혀야 하는 설정이었다면, 이번에는 극중 선산문서를 훔치고 달아난 이복형제인 김성수를 미워하는 캐릭터”라며 “공교롭게도 설정자체는 다르지만 둘 다 이복형제와 좋지 않은 관계가 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생님 연기자분을 포함해 모든 연기자분들과 친가족처럼 편한 가운데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데, 보시는 분들도 그 느낌을 받으실 것”며 “특히, 내가 좌충우돌이던 남나비 때문에 점점 변해가는 모습, 그리고 수정과 서서히 만들어 갈 러브스토리도 관심있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처럼 ‘나비부인’에서 모태솔로인 찬기역을 소화하며 극에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김정현의 연기는 매주 주말 밤 8시 40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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