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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금어장> 솔비, 동영상 진위 확인 위해 "특정부위" 촬영?

  • 입력 2012.11.01 10:49
  • 기자명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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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가 동영상 루머로 겪은 고초를 토로했다.10월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거친 인생 스토리 특집으로 이창명, 데프콘, 상추, 쇼리,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과거 해당 동영상 루머에 속앓이를 했던 것에 대해 "처음 동영상을 봤을 때는 내가 아니라고 해명해야 하나 고민했다"라며 "그냥 있었더니 2년 후에는 너무 많이 퍼져있었다. 이후 심각성을 느끼고 고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비는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특정부위 사진을 찍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진짜 사진과 가짜 사진을 퍼뜨린 것에 처벌 수위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고민 끝에 승낙했다. 나로 인해 이런 범죄가 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국과수에서 배꼽 같은 특정부위 사진을 찍었다. 조사를 마치고 차에 탔는데 눈물이 나더라"며 "서럽고 수치스러웠지만 많이 성숙해진 것도 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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