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김정은 주연의 KBS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연출: 이정섭, 전우성/제작:콘텐츠 케이)가 본격적으로 전개에 박차를 가하며 시청자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을 예고해 화제다. 특히, <울랄라부부>가 공개한 스틸 컷에는 호텔 메이드 옷을 입은 김정은이 쓰러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과연 어떻게 된 일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하고 있다.공개된 스틸 속 쓰러져 있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고수남(김정은). 온 몸이 땀 범벅이 된 채 몹시 괴로워하며 쓰러져 있는 수남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라는 궁금증이 절로 들게 한다. 사실 <울랄라부부> 1회에서 여옥(김정은)은 남편 수남(신현준)의 불륜을 목격하며 지병이었던 천식이 재발해 죽음의 고비를 넘긴 바 있다. 이번 실신 또한 천식이 그 이유.

하지만 수남은 여옥이 천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는 점에서 여옥의 생명이 위협받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다. 과연 여옥의 몸을 갖고 있는 수남에게 천식을 재발시킬 만큼 충격적인 일은 무엇이었는지, 수남은 무사히 생명의 고비를 넘길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29일 방송되는 <울랄라부부> 9회에 모아지고 있다.

<울랄라부부>의 제작사는 ‘그 동안 <울랄라부부>를 보는 재미는 부부가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진 해프닝들과 코믹한 상황들에서 왔다. 하지만 수남의 실신을 기점으로 수남, 여옥 두 부부의 이야기와 갈등, 그리고 수남-여옥-현우로 이어지는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극의 긴장감이 더욱 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코믹에서 공감과 설렘을 더해가며 <울랄라부부>를 시청하는 재미를 크게 증폭시킬 것이다’라고 전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공개된 스틸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수남에게 무슨 일이 생긴건가요ㅠㅠ’, ‘정은 언니 명품 천식연기 다시 보는 건가요?’ 등의 댓글을 달며 <울랄라부부>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이들 부부의 앞날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안기고 있는 <울랄라부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