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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꽃거지로 변신 '궁금하면 700원~'

  • 입력 2012.10.22 11:05
  • 기자명 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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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거지의 품격'을 발칵 뒤집어 놨다.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코너 '거지의 품격'에서는 꽃거지 허경환이 "24시간 구걸하기 위해 대리거지를 만들었다."면서 박해진을 소개했고 박해진은 허경환과 똑같은 거지차림으로 등장했다.박해진의 등장에 김지민은 "왜 이렇게 두 사람이 똑같이 생겼느냐? 당신 뭐하는 거지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박해진은 "나는 '내 딸 서영이'의 쌍둥이 동생 박해진 거지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허경환은 박해진에게 "내 말투를 따라해보거라"라고 말했고 박해진은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궁금해요? 궁금하면 700원"이라고 허경환에게 전수받은 특유의 대사를 능청스럽게 읊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또 박해진은 "왜 나는 700원이느냐?"고 묻자 허경환은 "너는 야간이라 할증 붙어서 700원이다."라고 이유를 제시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박해진은 허경환과 "우린 그냥 거지다 아니라 도플거지다."라면서 거지댄스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투혼을 보여줬다.

한편 이 날 '생활의 발견' 코너에서는 배우 이병준이 신보라의 새로운 남자친구로 출연, 샤이니를 비롯한 슈퍼주니어의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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