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송중기-문채원, 세상 어디에도 없는 행복한 바닷가 데이트!

  • 입력 2012.10.19 10:23
  • 기자명 최성윤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슬아슬한 두 남녀의 위태로운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애태우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송중기-문채원 커플의 바닷가 데이트가 예고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송중기(강마루 역)-문채원(서은기 역) 커플은 이미 일본에서의 첫 데이트와 키스로 많은 화제를 모았었지만 그때는 문채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송중기의 계획적인 데이트였기에 냉소적인 송중기와 설렘 가득한 문채원의 감정이 대비되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에 이번 바닷가 데이트의 두 사람 감정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특히 어제(17일) 방송된 ‘착한 남자’ 11회에서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돌아온 문채원을 애써 모른 척 하던 송중기가 납치 위기에 몰린 그녀를 구해주는가 하면 왜 갑자기 이사를 가냐는 이광수(박재길 역)의 질문에 “서은기(문채원 분)가 돌아왔잖아”라고 대답하며 조금씩 문채원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기에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이 오가고 있다.

 행여 놓칠까 손을 꼭 잡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화보를 연상케 하며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한 문채원은 행복한 순간이 믿기지 않는 듯 송중기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고 마치 연애를 처음 시작한 사춘기 소년처럼 괜히 머쓱해 시선을 다른 곳에 주고 있는 송중기의 모습에서 이 둘의 위태로운 로맨스가 드디어 진정한 사랑의 시작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착한 남자’ 관계자는 “송중기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절대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문채원, 그런 그녀에게 점점 더 흔들리고 있는 송중기, 오늘 방송에서는 위태로운 로맨스를 이어오던 이들이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니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사랑을 펼쳐나갈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 후 송중기-문채원-박시연(한재희 역) 세 사람의 반전의 첫 재회와 ‘은마루 커플’의 바닷가 데이트가 예고되며 이들의 로맨스에 시청자들을 더욱 마음 졸이게 만들고 있는 ‘착한 남자’ 12회는 오늘(18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