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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송중기-문채원, 박시연에 반격 시작 ‘그 끝은 어디?’

  • 입력 2012.10.18 11:52
  • 기자명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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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송중기 문채원이 박시연에게 반격을 시작했다.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11회에서 서은기(문채원 분) 대표 이사 해임안을 통과시킨 한재희(박시연 분)는 취임식을 가졌다.

 그러나 취임식 도중 서은기가 나타났고, 회장은 놀라움의 탄성으로 가득찼다. 서은기는 한재희에게 “죄송합니다. 내가 너무 늦게 왔죠? 잘 지내셨어요? 어머니”라고 말했고, 한재희는 “은기야. 어디 있었니. 얼마나 걱정했는데. 왔으니까 됐어”라며 연기했다.

 단상으로 올라선 서은기는 “정말 오랜만이다. 자리를 비워서 정말 죄송하다. 아시다시피 제가 1년 전 아주 큰 교통사고를 당했고, 많이 아팠다.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도 조용한 곳에서 요양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은기는 “이제는 건강을 되찾았다.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태산으로 돌아올 준비도 모두 마쳤다”고 태산 그룹에 돌아오겠다는 뜻을 전했다.이어 “다만 내가 아직은 사고 후유증으로 안면 실인증이라는 병이 생겨서 사람들의 얼굴을 간혹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몸상태가 완벽하게 회복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때까지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며 강마루(송중기 분)의 이름을 호명했다.

 서은기는 “태산의 가족분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시켜주고 싶었다. 제 약혼자이며 앞으로 저를 도와 태산을 이끌어갈 강마루다”라며 강마루를 소개했다.이에 태산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려는 의도에 젖어있는 한재희와 안민영(김태훈 분)은  강마루(송중기)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채 눈물만 글썽이며 넋을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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