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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의> 조승우-이요원, 8년 만에 "운명적 재회"

  • 입력 2012.10.16 11:39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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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와 이요원이 8년 만에 운명적인 재회를 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5회에서는 광현(조승우)과 지녕(이요원)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어린 시절 안타깝게 헤어진 광현과 지녕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될 때까지 서로 만날 수 없었다. 그동안 광현은 말뿐만 아니라 여러 짐승들까지 고쳐내는 훌륭한 마의로, 지녕 역시 청국으로 건너가 의술을 익히고 돌아와 의녀로 성장해 있었다.

지녕은 아픈 고양이를 고칠 사람이 없는 것에 단단히 화가 난 숙휘공주(김소은)의 기분을 풀어줄 겸 왜인들이 사는 마을로 구경을 하러 갔다가 호기심에 주점을 찾게 됐고, 광현 역시 조정에서 맡긴 말을 치료하기 위한 약을 구하러 도성으로 왔다가 자봉(안상태 분)에게 이끌려 역시 같은 주점으로 들어섰던 것.

이때 왜인들이 숙휘공주(김소은)와 지녕에게 추파를 던지며 시비를 걸었고, 광현은 지녕이 어린 시절 영달임을 모른 채 지녕과 숙휘공주를 구하려 고군분투했다. 지녕 역시 자신을 도우려고 한 자가 광현임을 모르는 상태로 같이 힘을 합쳐 왜인들 처단에 나섰다.

광현은 지녕의 귀에 대고 "아까 보니까 힘 좀 쓰시던데, 뜀박질도 할 줄 아시오?”라고 넌지시 속삭인 후, “뛰어요!”라고 외치곤 지녕의 손을 꼭 붙잡고 달음박질쳐, 이후 펼쳐질 두 사람의 인연에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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