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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목 들고 휘청휘청! 보기만해도 완전 웃겨~

  • 입력 2012.10.13 10:37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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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KBS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연출: 이정섭, 전우성/제작:콘텐츠 케이)에서 신들린 아줌마 연기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신현준이 이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각목댄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빵 터트렸다.실제 각목 들고 씨름하던 신현준,
여옥 완벽 빙의 돼 각목댄스 선보인 사연은?!
<울랄라부부>가 공개한 스틸 컷에는 신현준이 요상한 자세로 각목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름하여 ‘각목댄스’. 사진 속의 신현준은 보기만해도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익살스런 표정과 함께 제대로 여자가 빙의 된 듯한 섬세한 몸짓까지 더해 댄스를 방불케 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다름 아닌 15일 방송 예정인 <울랄라부부> 5회의 한 장면. 여옥(김정은/신현준)이 각목으로 오토바이를 다 부셔버리겠다고 분노하는 장면이다. 과연 여옥의 분노는 어디에서 오게 된 것인지, 왜 오토바이를 부셔버리겠다고 한 것인지 <울랄라부부>의 5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이 장면에 사용 된 각목은 보통 방송촬영에 사용되는 소품용 각목이 아니라 진짜 각목이었다. 촬영을 위해 각목을 집어 든 신현준은 예상외로 상당했던 각목의 무게에 매우 놀라워했다고. 각목 두 개를 양 손에 들고 오토바이를 내려치려는 연기를 하려던 신현준은 각목이 무겁기도 하거니와 길이도 길어 각목을 컨트롤 하기를 힘겨워 했다. 신현준은 여기서 ‘나여옥은 여자니까 각목 들기를 매우 힘들어 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어 각목을 들고 휘청휘청하며 온몸으로 망가지는 연기를 보여줘 현장의 많은 스탭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시월드부터 호텔 일까지 바디가 체인지 된 두 부부의 험난한 앞날이 예고 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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