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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는 감탄사가 튀어나오는 알록달록 귀요미 가득 캐릭터 '오'! 드림웍스의 영화 <홈>

  • 입력 2015.05.07 22:23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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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독특한 발상과 독창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매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드림웍스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홈>(원제: Home)은 드림웍스표 애니메이션답게 반전 가득한 캐릭터와 넘치는 유머, 예측 불가능했던 스토리로 또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2010년 <드래곤 길들이기>를 제작했던 팀 존슨 감독이 이번에는 알록달록 뭉뚱한 다리를 가진 외계인 캐릭터 '오'로 시종일관 유쾌한 코미디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떴다 하면 블록버스터급 대형 사건인 우주 최강의 사고뭉치 ‘오’(cv: 짐 파슨스)는 기분 따라 변하는 피부 빛깔과 남다른 댄스 본능을 지닌 조금은 남들과 어울리기 힘든 외계인이다. 도망치는데에는 우주최강을 자랑하는 '부브’ 종족이 지구로 이사 온 첫 날, '오'는 사소한 실수를 저지른 후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감시망을 피해 숨어든 편의점에서 우연히 당찬 지구소녀 ‘팁’(cv: 리한나)을 만나게 된 '오'는 새로운 친구가 생긴 것 마냥 반갑게 다가서지만 '팁'은 인간을 몰아낸 '부브' 종족인 '오'에게 거리를 둔다. 그런 '팁'에게 타고난 친화력(?)으로 어울리게 된 '오'는 '팁'의 엄마 '루시'(cv: 제니퍼 로페즈)가 옮겨간 곳을 안내해 준다고 '팁'에게 제안하고 '오'와 '팁'은 쫓아오는 이들을 뒤로 하고 '팁'의 엄마가 있는 곳을 향해 길을 나선다. 
  한편 지구에 정착하나 싶었던 '부브' 종족에게 '강탈자 고그' 종족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부브' 종족의 '캡틴 스멕'(cv: 스티브 마틴)은 모든 문제의 원인인 '오'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고, 맞는 구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오'와 '팁'은 부지런히 도망을 치기 시작한다.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온 드림웍스가 자신 있게 주인공으로 내세운 색다른 친구 '오'는 기분에 따라 다채로운 빛깔로 변하는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생동감 넘치는 매력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커다란 눈망울과 표정, 다채로운 피부색을 통해 있는 그대로 드러나는 순수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 '오'는 평소에는 보랏빛을 띠고 있지만 겁에 질렸을 때, 슬플 때, 거짓말할 때, 화날 때마다 노랑, 파랑, 초록, 빨강으로 변하는 피부 빛깔로 엉뚱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모든 일에 통계를 내고, 숫자로 성공 확률을 따지지만 블록버스터급 실수와 대형 사고로 모두를 당황하게 하는 '오'의 떠들썩한 매력은 예측할 수 없는 모험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음악이 나오면 자신도 모르게 그루브에 몸을 맡기고 퉁명스러운 ‘팁’을 향해 살인 미소를 날리는 사랑스러운 '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머리부터 발끝까지 맞는 게 하나도 없지만 예측 불가능한 모험을 함께 떠나며 점차 마음을 열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오'와 '팁'의 우정은 가슴 찡한 감동을 전한다. 영화 <홈>은 다른 종족이라는 차이를 뛰어 넘어 '오'와 '팁'이 온갖 우여곡절 끝에 가슴에 가득찬 우정을 나누고, 그리고 엄마가 있는 따뜻한 집(홈)이 의미하는 바를 관객들에게 유쾌하게 그리고 눈물이 흐르는지도 모를 정도로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마냥 웃고 즐길 것 같은 캐릭터의 조합으로 어느새 관객들에게 따뜻한 메세지마저 전달하며 관객들의 가슴을 사로잡는 드림웍스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홈>은 5월 21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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