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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BIFF 가상 커플패션 기상도!

  • 입력 2012.10.06 10:30
  • 기자명 조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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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패션의 계절이다. 간절기로서 ‘가을’의 특수성은 무엇을 입고 걸치느냐가 너무도 뻔한 공식이 있기에 패셔니스타에겐 오히려 이 계절이 대목이다. 패션에 있어 난이도 최상급은 바로 커플 패션. 컬러와 패턴 통일이라는 천편일률적인 ‘맞춤 공식’은 바로 패션 테러리스트로 직행이기에 스타들의 가상 커플패션에서 해법을 찾아봤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찾은 세대별 커플 패션의 정석, 커플 스타일링의 기본은 이것이다. 

 “우리 재회했어요!” 30대 커플 황우슬혜 & 이선호 ‘프렌치 어반룩’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커플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황우슬혜와 이선호. 한때 커플이었던 사이답게 커플패션 텔레파시가 제대로 작용, 전반적인 톤과 분위기 면에서 제대로 커플패션의 정석을 보여준다. 황우슬혜의 블랙 미니드레스, 이선호의 모노톤 가디건과 팬츠는 컬러 면에서 전체적으로 통일성을 갖추고 있고, 여기에 황우슬혜의 트렌치 코트와 이선호의 머플러는 시크하면서도 감성적인 프렌치 스타일을 완성시켜 커플패션으로서 세련미를 더했다. 여기에 선글라스와 빅 숄더백 등의 과하지 않은 정제된 패션 스타일링은 30대 커플의 ‘프렌치 어반룩’을 보다 시크하고 도시적인 커플 감성으로 표현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리 커플됐어요!” 20대 커플 박신혜 & 이종석 ‘영 브리티시룩’
최근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캐스팅 0순위, 20대 남녀 배우인 이종석과 박신혜. 올해 <코리아> <알투비:리턴투베이스>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관상>으로 내년을 기약하고 있는 이종석과 <시라노 연애조작단> 이후 <12월 23일(가제)>로 관객과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는 박신혜. 각각 충무로를 책임지고 나갈 20대 기대주인 두 배우는 나이답게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의 20대 커플 리얼웨어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배우의 스타일은 언뜻 보면, 이종석의 캐쥬얼한 스타일과 박신혜의 페미닌한 스타일이 언발란스하게 느껴지지만, 액세서리와 전반적인 톤과 무드를 통일시키면서 브리티시 커플 스타일의 느낌을 선사한다. 의상에 있어 똑같은 모양과 컬러 선택이 아닌, 블랙 페도라와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를 통일 시키는 것으로 시작된 커플 스타일링. 여기에 이종석의 베이지 컬러 뱀피 클러치와 박신혜의 베이지 버버리 코트는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된 브리티시 스타일의 톤 앤 무드를 형성하며 ‘영 브리티시 룩’으로 밝고 풋풋한 20대 커플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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