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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문채원, ‘폭풍전야’의 아슬아슬 위태로운 로맨스!

  • 입력 2012.10.05 10:09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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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송중기가 문채원에게 차갑게 돌아선다.

 어제(3일) 방송 된 ‘착한 남자’ 7회에서는 문채원(서은기 역)이 송중기(강마루 역)를 향해 “지금 내 유일한 소원은 그쪽하고 매일 사랑한다 말하며 함께 늙어가는 거예요”라는 애틋한 고백을 하며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기대케 했다.

 이에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마루와 은기, 두 사람 이제 행복할 일만 남은 건가요?”, “은기는 마루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 듯”, “은기가 마루를 위해 모든 것을 버렸네요. 두 사람 빨리 서로 마음이 통했으면”, “마루도 은기에게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듯”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오늘(4일) 방송 될 8회에서는 송중기, 문채원 두 사람에게 또 다른 시련이 예고 된 것. 특히, 굳은 표정의 마루와 울먹이고 있는 은기의 표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심상찮은 일이 있음을 짐작케 한다.

 더욱이 마루가 자신에게 접근한 이유를 알았음에도 그 모든 걸 덮어둘 만큼 마루를 사랑하게 된 은기이기에 왜 그녀가 울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지 시선을 모으고 있는 터. 그런 그녀에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으며 차갑게 돌아설 마루의 모습은 두 사람의 위태로운 로맨스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착한 남자’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될 8회는 강마루의 진심을 확인 할 수 있는 중요한 회차가 될 것이다. 지금의 로맨스가 폭풍이 다가오기전의 준비과정 이었다면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더 큰 시련이 다가오게 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는 더욱더 위태로워지게 될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은기의 진심어린 고백에 흔들리게 되는 마루와 그런 마루를 또다시 흔들어 놓으려는 재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착한 남자’는 오늘(4일) 밤 9시 55분에 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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